은반 위의 여왕, 김연아선수의 현역 마지막 무대에 시선이 집중됐습니다.
지난 4일부터 3일간 치러진 김연아선수의 아이스쇼는 '안녕, 고마워'를 뜻하는 스페인어 '아디오스, 그라시아스'를 주제로 진행됐는데요.
[현장음:김연아]
은퇴무대인만큼 더 많이 준비를 했고 또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하기도 했는데 같이 함께 무대에 서는 선수들도 열심히 즐겁게 준비를 하고 있어서 즐거운 쇼가 될 것 같고요
대한민국을 울고 웃게 했던 김연아'선수'의 마지막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습니다.
아이스쇼의 오프닝무대는 [Let It Go]를 비롯한 [겨울왕국] OST 메들리로 구성돼 엘사의 실사판이라 불리는 김연아선수의 매력을 듬뿍 뽐냈고요.
오페라 [투란도트]의 아리아 [공주는 잠 못 이루고]를 처음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.